이름 모를 새 [Nameless Bird] lyrics

Songs   2024-12-25 09:42:34

이름 모를 새 [Nameless Bird] lyrics

어느 늦은 밤 버릇처럼

나 고갤 들고서 저 하늘에 울어

달이 밝아서 눈이 부셔서

오늘따라 유난히 슬퍼

어슴푸레 찾아온 새벽에

조심스레 우는 이름 모를 새처럼

지저귀듯 그대를 부르다

기억으로 날갯짓을 해

하나도 버릴게 없는 우리의 사랑

아까워도 끝내 잊혀진다는 이별

하지만 못 다한 말이

너무나 내 안에 남아서

걸음을 묶어 기다려

그대 사진에 그때 웃음에 얼룩이 늘어

내 눈물 때문에 너무 흘러서

또 닦고 닦아서 해져버린 그대 그리워

선명하게 모두 다 생각나

세상 어떤 것보다 더 예쁜 기억들

시간 속에 먼지가 되는 날

사라질까 봐 두려워져

정말 하나도 버릴게 없는 우리의 사랑

아까워도 끝내 잊혀진다는 이별

하지만 못 다한 말이

너무나 내 안에 남아서 걸음을 묶어

하나도 버릴게 없는 우리의 사랑

아까워도 끝내 잊혀진다는 이별

하지만 못 다한 말이

너무나 내 안에 남아서

걸음을 묶어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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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Hyo-shin more
  • country:Korea, South
  • Languages:Korean
  • Genre:Pop
  • Official site:https://twitter.com/realcaptainpark
  • Wiki:http://en.wikipedia.org/wiki/Park_Hyo-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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