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루 [geunyang, halu] lyrics
그냥, 하루 [geunyang, halu] lyrics
뭔가 텅 빈 맘이 눈을 뜨게 해
뻔한 혼잣말로 공허함을 달래보지만
꺼놨던 불이 켜진 탓에
뻔하게 지나갈 하루를 기록에 담아
혼자 남아, 본 창밖엔
더딘 고요함으로 희미하게 물들어 가
더할 나위 없길 바랐던 하루는
어제를 되짚어 본 듯이, 뻔하게 돌겠지만 오늘도
지나가지만, 늘 그랬듯이 지나갔지만
그 속엔 뻔한 바람뿐 인가 봐
편하지 않은 긴 밤이 나를 깨우네
하루 지나, 내 시야 안은
온통 뻔한 모든 것들
어두운 방 안에 난
멍하니 봐 천장만
어디에 있어 난
대답은 늘 깊은 한숨만
또 달아날 나의 하루를, 돌아봐 난
저린 새벽공기에 나의 하루는 이미 물들어가
더할 나위 없길 바랐던 하루는
어제를 되짚어 본 듯이, 뻔하게 돌겠지만
오늘도 지나가지만, 늘 그랬듯이 지나갔지만
그 속엔 뻔한 바람뿐 인가 봐
뭔가 텅 빈 맘에 눈을 뜨네
뻔한 혼잣말로 하루를 시작해
- Artist:DaNTe'
- Album:aeon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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