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 lyrics

Songs   2024-12-29 04:43:37

Run lyrics

지금 너를 데리러 가야 해

네가 없는 이곳은

혼자 남겨 날 밑바닥으로 끌어내려

눈물이 흥건해져 너의 방바닥엔

의미 없는 말들이 내 발목을 또 붙잡네

이제 널 데리고 떠나야 해

네가 없는 이곳은

술기운이 날 잡아

뒤돌아가는 시간 속 멈춰있는 우리가 지금 몇실까

내게 기대 비틀대던 몸

그때 네가 바라보던 나는 어딨어

너를 찾아 새벽마다 헤메이던 동네

웃는 사진들만 보여 너는 아직도

너의 화장보다 더 옅게

비싼 외로움을 결제해

i need somebody

누구던 오늘 필요해 옆에

내 집에 두고 간 한쪽뿐인 귀걸이 덕분에

빌어먹을 상황 탓에 다시 전활 들었네

이미 병신이 돼버린 몸 이제

무뎌진 너의 얼굴을 깨버리고

여유도 생겼지 바쁜 내 일상 뒤

너의 말을 되새긴 놈

그 말들이 다 싫었지

지긋한 노래 속 일들을

다시 반복하는 짓이

i hate this fuckin' love song

and i ain't try no more

취한 내 대답은 지금 너는 어딨어

지금 너를 데리러 가야 해

네가 없는 이곳은

혼자 남겨 날 밑바닥으로 끌어내려

눈물이 흥건해져 너의 방바닥엔

의미 없는 말들이 내 발목을 또 붙잡네

이제 널 데리고 떠나야 해

네가 없는 이곳은

술기운이 날 잡아

뒤돌아가는 시간 속 멈춰있는 우리가 지금 몇실까

지금 너를 데리러 가야 돼

너땜에 바쁘지만

나땜에 아프지 마

날 기다리지 마 제발

지나간 겨울이 다시

올 때 너가 내 머리맡에

있었으면 해서 나는

지금 너를 데리러 가야 돼

지금 어디야 지금 당장 빨리 말해

성격 급해 시간 없으니까 다음에

이딴 말 나한테 하면은 안돼

난 시간 없어 네가 없이는

그래서 도망가고 싶어 내 하루하루에서

난 시간 없어 네가 없이는

이런 날 받아준다면 run I run

지금 너를 데리러 가야 해

네가 없는 이곳은

혼자 남겨 날 밑바닥으로 끌어내려

눈물이 흥건해져 너의 방바닥엔

의미 없는 말들이 내 발목을 또 붙잡네

이제 널 데리고 떠나야 해

네가 없는 이곳은

술기운이 날 잡아

뒤돌아가는 시간 속 멈춰있는 우리가 지금 몇실까

남긴 게 없는 밤이 나만 두고 떠나갈 때

앉아 있는 이곳엔

숨이 차오를 때까지 너를 위해서라면

달려갔던 길거리엔

너를 놓쳐버린 시간 속

길거리는 우릴 닮아서

흔들렸던 나의 발은 또

기억들이 서로를 기억해

기억들이 서로를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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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untry:Korea, South
  • Languages:Korean, English
  • Genre:Hip-Hop/Rap
  • Official site:
  • Wiki:https://khiphop.fandom.com/wiki/Benza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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