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a VII [Korean translation]
Europa VII [Korean translation]
통신이 두절되고, 공기와 동력이 바닥났다.
아무도 통제 할 수 없는 상태로 우주선은 떠돌아 다니고,
나는 우울한 풍경과 함께 과학과 종교를 재검토하고 있다.
저쪽 내가 거주하는 창문을 통해 태양을 표시한다.
100 만개의 불꽃에서 미세한 파란 점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이것은 햇살이 비치고 시야에 들어오던 나의 행성이며,
내 문명에서 생각 구석에 숨어있는 두려움을 죽였다.
거기 내가 살았던 세상의 다리에서 속삭였다.
그때 울음을 터트리고, 수천개의 방울이 중력으로 코끝에서 떨어진다.
내 우주복에서 깃발을 꺼내, 뒷면에 글을 쓴다.
"나는 인류에 속한 것이다."
모니터에서 지시하는 바에 의하면, 적은 시간이 남았다.
나를 창공으로 다시 돌려보내기 위한 충격을 받기까지.
그리고 이 재전송 녹음을 하는 내 목소리의 공명이 들린다.
미래에 재생되어 수업에 쓰일,
그때 울음을 터트리고, 수천개의 방울이 중력으로 코끝에서 떨어진다.
내 우주복에서 깃발을 꺼내, 뒷면에 글을 쓴다.
"나는 허약하고 기적적인 평범한 인류라는 존재이다.
작은 생명은 그 어떤 발명품보다 큰 국가보다 천배 이상의 가치가 있다"
- Artist:La Oreja de Van Gogh
- Album:A las cinco en el Astoria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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