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undi Panda - Hero
Khundi Panda - Hero
오늘 이곳에서 난 불러
I will be my own hero
지금 이 순간까지 내 모습은
과거에 두고
I will be my own hero
내 옛날 사진 속에 날 보면
쓰러져 있는 내가 보여
세상은 내게 말해
넌 안 돼 넌 작네 넌 약해
넌 망해 너가 하긴 뭘 해 길어봤자 3개월
내 스무 살의 밤은
그 말들에 둘러싸여 보냈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까에 대한
불안감에 노려져
거울을 볼 때면
그땐 자신이 없어
꾸준하게 져서, 절망이 몇 번
그게 평범 해지는 걸로
치부되기는 싫어 내 얼굴을 떨궜고
위축되다 못해 점 되어
어느 문장에 대어놔도
확신 없는 말꼬리는 흐린 날씨로
가끔 paranoid, 두려워 남 시선
내가 씹은 세상이 되려 날 씹어
조바심이 끝이 나길 바랬어
어쩌면 내가 제일 잔인해 나한테 더
날이 서있어 잃어버린 관계들과
술이 나를 마신 밤이 늘어
어두워 내 마음을 삼키기 직전에
나를 잃지 않은 가사 페이지를 꺼내 읽었을 때
그 단어가 다시 내게 불을 지폈기에
일궈냈어
지금 당신들 앞 당당히 선 날
증명하지, 아픔들은 성장의
기록되어 남아
이겨내면 만약
이걸 보는 너와 내가 같다면 말이야
I can show you this
어제에 무너져도 일어나면
오는 그 오늘이
널 만들어 hero로
아직 너 안에 너가 있음 걔를 지켜줘
오늘 이곳에서 난 불러
I will be my own hero
지금 이 순간까지 내 모습은
과거에 두고
be my own hero
be my own hero
여기까지의 내 모습은
모두 과거에 두고
I will be my own hero
내 옛날 사진 속 날 보면
너무 안쓰러운 내가 보여
세상은 내게 말해
넌 안 돼 넌 작네 넌 약해
넌 망해 너가 하긴 뭘 해 길어봤자 3개월
난 중지를 폈네
우리 아버지는 날 가르치셨기에
사람이 노력하면 안 될 게 없다고
원한다면 우주에서도 숨 쉴 수가 있다고
그 말은 거짓말이었지만 용기를 줬어
서울 city 가장 문명화된 도시 중
한 곳인 이곳에 총기는 없어도
질투의 칼날이 서로의 손목을 그어
상처받은 너는 방문을 걸어
잠그고 찾아 복수할 영혼을
I've been there 겪어봤다 뭐
하나 확실한 건 지금이 훨 낫단 거
믿든 말든 그건 너의 몫
근데 난 믿었거든
하늘에 별들이 없어도 소원 비는 법을
찾을 정도로 간절했던 20대 청춘
옥상에 올라 지나가는 자동차
불빛이 별인 양 빌었어
하늘 위에 누가
계신지는 몰라도
아무나 들어달라고 기도를
지금 너를 유일하게
이해해주는 게 오직 그 거울이래도
쫄지 마 거울을 cam으로
바꾸고 송출 중인 내가 네 hero
지금 너를 유일하게
이해해주는 게 오직 그 거울이래도
쫄지 마 거울을 cam으로
바꾸고 송출 중인 내가 네 hero hey
오늘 이곳에서 난 불러
I will be my own hero
지금 이 순간까지 내 모습은
과거에 두고
be my own hero
be my own hero
여기까지의 내 모습은 모두
과거에 두고
I will be my own hero
지기도 전에 내게 진 거라 말해
난 니들이 정해준 내 크기와 다른 내 크기로 살아
바닥의 바닥친 날 깨워
차가운 너희들에게 정면으로 맞서 나는
그 열등감에 타들어간 밤과
불행이라 그저 말해버린 낙담
다 끝내버렸으니 보내라 찬사를
나도 이제는 보내게 감사를
내게 말해 넌 안 돼 넌 작네 넌 약해 넌 망해
근데 서있어 여기 지독하고 강하게
나를 보고 이제 너를 봐
약해 보이니, 거울 안에
이겨내 그리고 대면해
전에 쓰러져있던 너의 예전을
널 구할 수 있는 너를 구해줘 그리고 다시 봐
너의 예전을
오늘 이곳에서 난 불러
I will be my own hero
지금 이 순간까지 내 모습은
과거에 두고
be my own hero
be my own hero
여기까지의 내 모습은 모두
과거에 두고
I will be my own hero
- Artist:Khundi Panda
- Album:미더머니 9 Semi Final (Show Me The Money 9 Semi Fi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