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구석 [BED ROOM] lyrics
침대구석 [BED ROOM] lyrics
억지로 쓸 순 없어 진심 없는 이별 노랜
솔직히 예전만큼 힘들지 않아 이별이란 게
그저 무덤덤해지는 관계
너는 너가 되고 나는
내가 되는 그런 상태
할 일이 너무 많아 꿈 여행 돈 명예
다 겪기엔 아직 갈 길이 먼데
집착이란 말 곁에 멈추고 쉽지 않아
당장이라도 날 맡기고 싶어
내리쬐는 햇볕에
내 삶을 더 여유롭게 느껴
어차피 도시는 벌떼처럼
붐벼 그 복잡함에 묶여
살 필요 없어 다 미련 없이 살면 돼
버릴 건 버리고 공기보다 더 가볍게
아무것도 없어 침대구석엔
아무것도 없어 침대구석엔
괜한 미련뿐 그 미련뿐
아무것도 없어 침대구석엔
싫어 싫어 싫어 미안한 말은 하지마
그때로 다시 돌아가 내 곁에 니가 누워도
시간이 약이라는 말 흔한 말 이젠 하지마
Baby~ Girl It's too late to cry again
어떡해 너와의 이별
되짚는 구석 침대 구석구석
어떡해 어긋난 사랑
그리운 사람 그리고 잘 살아
오랜만에 캐서방의 영화 패밀리맨을
보는데 니 생각이나더라
항상 내 침대 위 내 품에 곤히 잠들던
그리고 눈물이 났지 물론 내 삶에 너라는
너무 큰 대가를 치렀지만 말이야
돈과 명예 그리고 지금 내 위치
다시 선 무대 위 너보다
10살이나 어린 내 여친
그땐 그랬지 미친 듯이
니가 그리울 때면 매일같이
여자들과 밤새가며 놀았지
외로워서 슬퍼서 니가 내 곁에 없어서
지금 내 여친을 만나기 전까지
이런 날 보면 넌 날 더럽다 욕하겠지
하지만 난 이젠, 이걸 사랑이라고 불러
만약! 이 모든 걸 버린 채 돌아가야 한다면
그 선택에 난 용기 낼 수 있을까?
미래를 미리 알고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같은 실수로 과연 널 잃지 않을까?
참할게 못돼 사랑 그리고 더한 이별...
어떡해 너와의 이별 되짚는
구석 침대 구석구석
어떡해 어긋난 사랑
그리운 사람 그리고 잘 살아
어리석게 널 아직 놓지 못해 넌 뭔데?
지금 너와 내 사이 너무 먼데
우연히 니가 내 앞에 보이길 원해
나는 원래 좀 뒤늦게 대답해
니 뒤에 몰래 서서 내 눈에 널 담고 있어
내 맘은 서서히 닳고 있어
넌 달콤해서 새지않게 꽉 담고 있어
지금 너와 난 다 꼬였어
그저 멍하니 뭐하니
하늘만 바라봐 아직 너만봐
내 빈자리에 앉은 다른 애들은
니가 되진 못했어
우리 사랑은 아직 못됐어
니가 떠나가고 남긴 것들을
내가 더는 갖고 싶지
않은 것처럼 연기를 해
용기는 왜 못내 바보같이
그러니까 하루가 똑같지
아무것도 없어 침대구석엔
아무것도 없어 침대구석엔
괜한 미련뿐 그 미련뿐
아무것도 없어 침대구석엔
싫어 싫어 싫어 미안한 말은 하지마
그때로 다시 돌아가 내 곁에 니가 누워도
시간이 약이라는 말 흔한 말 이젠 하지마
Baby~ Girl It's too late to cry again
- Artist:Park Myung Ho
- Album:침대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