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자촌 [panjachon]

Songs   2024-11-29 06:15:49

판자촌 [panjachon]

책가방엔 별게 없었지

공책 몇 권과 dynamite 두 자루,

그때 내 나이 2 by 8

누가 더 잘 나가냐 가

'누구 재킷 사이즈가

숨 막히게 더 tight 하냐'였던 거

다행히 난 졸업 앨범은

아무 걱정 없이 열어 볼 수 있는 게 너무

감사한 반면,

오지게 센 척을 했던 누구누구들과

같아지고 싶었던 그때의 숨은 마음

이제서야 뿌리박아

알 사람은 아는 story.

그 나이에 나에게 단 한 짝의

나이키나 아디다스가 있었더라면

지금의 나는?

내가 될 수 없겠지만

그렇게라도 이 열등감만 없다면

엄마 등을 굽혀서라도

난 돌아갈 각오도 돼있을 만큼

이제 악이 받친 상태

Shout Tang, 나 니 덕에

겨우 되짚었네, 내 현재 짜세

바닷물 한가득인 판자촌

타는 목마름,

이 갈증이 해소될 곳은 오로지 하늘밖엔 없다

별이 몇 개짜리 호텔

양놈들이 만든 몇 기통짜리 coupe

목 디스크 걸릴 정도의 gold chain

누워 그려보는 난 판자촌에

별이 몇 개짜리 호텔

양놈들이 만든 몇 기통짜리 coupe

목 디스크 걸릴 정도의 gold chain

누워 그려보는 난 판자촌에

fuckin oldschool 노스 패딩에 노숙인 costume

ready or ready 기다리면 나오는 soulfood

서울숲 작은 동굴에 숨어 혼술

대낮부터 레드맨 되면 it's all good

거렁뱅이였던 놈이 하드캐리

창녀들로만 부대끼던 이 거리는 늘 잿빛

check it 주머닌 텅 벼도 신발은 쌔삥

밟으면 죽탱이 깨져 니 뚝배기

i'm a reader i'm a dealer i'm a mutherfuckin villain

행동은 비범 밤은 길어 일단 싹 다 집어

서툰 애들은 걸러 우린 서로 다른 컬러

넌 걸려 경찰서 갈 때 난 또 털러 또 벌러

그랬는데 Another Day 모든게 달라지데

완전히 벨리댄서 라도 된 거 마냥 떨었지 살 떨리데

바로 그때 부랄을 때리면서 생각해 지금 이 게임

끝판을 부시고 이 바닥을 뜰 때 난 한 단계 another level이 돼

난 떠날래 이 판자촌에서

병신같이 히히덕거리긴 좇같애서

홍천놈 microphone check it 1,2

내 꿈은 더 커져 강원 지게꾼이 되겠군

033 representer 여긴 너무 없어 매너

받아 테러 바통

배로 개런티를 올려 쟤네 울려 버려 캐럴

ghetto, 개털에서 바로 셀럽으로 set up

fade out 벼랑 끝 삶은

졸업 들어 계란

한 만큼 돌아와 부메랑

꽁초 주워 피던 아새끼 곧 불려 베테랑

맡겼던 맡겼던 날 찾아올 차례

큰 뜻을 품기엔 촌구석 유발해 폐쇄

i mean 숨통 틔려 대문 박차고 나와

걸어 버려 잠가 버려 존나 걸어 자물쇠로다가

여튼 회 센터 마냥 난 떠 날거

흔히들 말하는 홀라러 캐쉬 홀라러 비치스 홀라러 라러

누리고 뒤져야 맘이 편하겠어 나는

쨋던 회센 터 마냥 난 떠 날거

별이 몇 개짜리 호텔

양놈들이 만든 몇 기통짜리 coupe

목 디스크 걸릴 정도의 gold chain

누워 그려보는 난 판자촌에

별이 몇 개짜리 호텔

양놈들이 만든 몇 기통짜리 coupe

목 디스크 걸릴 정도의 gold chain

누워 그려보는 난 판자촌에

  • Artist:Tang
  • Album: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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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untry:Korea, South
  • Languages:Korean, English
  • Genre:Hip-Hop/R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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