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 [Emptiness] [majung] lyrics
마중 [Emptiness] [majung] lyrics
더 높은 산을 오르려 했었지
더 먼 곳만을 보려 했었지
쉴 수 없다고
이제 거의 다 왔다고
눈물 다 지나가리라 믿었었지
앓다 사라지는 감기라고
나를 달래며 걸어왔지 고갤 묻은 채
여기까지 눈 감은 채
나 그토록 기다렸던 오늘
결국 그 누구도 마중 나오질 않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던
이 외로움들은
그 누구도 함께하지 않네
다 돌아올 거라 생각했었지
지금의 행복은 부질없다고
찰나의 욕심일 뿐이라고
나를 누르며 되뇌었지
한 걸음만 더 가보면
보일 거라
나 그토록 기다렸던 오늘
결국 그 누구도 마중 나오지 않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던
이 외로움들은
그 누구도 함께하지 않네
끝내 오래도 걸려서 여길 왔는데
공허한 어제도 텅 빈 오늘도
채워지지가 않네
언젠가는 널 만날 수 있을까
- Artist:Tae Jin Son
- Album:The Present 'To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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