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새 [Winter Bird] [gyeoulsae ] lyrics

Songs   2024-07-04 22:16:53

겨울새 [Winter Bird] [gyeoulsae ] lyrics

매서운 바람이 불어와

스쳐가는 너의 기억

마치 칼날처럼 날이 선 말로

날 베던 니 모습

따사롭던 햇살의 온기

어느새 식어버리고

부질없이 오지 않는 봄을

기다리다 지쳐

오늘도 겨울에 살아

난 바랬어 우릴 둘러싼

이 어둠이 걷히길

난 원했어 나의 지독한

이 긴긴밤이 끝나길

눈물이 주룩

널 부를 때 주룩

주르륵 주룩

겨울새가 운다

차가운 밤 그늘에 홀로

움츠리던 작은 어깨

마지막 노을이 사라질까

두 눈에 담아본다

난 바랬어 우릴 둘러싼

이 어둠이 걷히길

난 원했어 나의 지독한

이 긴긴밤이 끝나길

난...넌 나였고 난 너였기에

우리가 아픈 이유

여름처럼 사랑했기에

지금이 슬픈 이유

눈물이 주룩

널 부를 때 주룩

주르륵 주룩

겨울새가 운다

이제 난 긴 여행을 떠나려 해

누군가 날 찾아와 줄 때까지

Love is pain but

믿고 싶지 않은 걸까

이 아픈 노래는 언제쯤 끝이 날까

  • Artist:Suran
  • Album:Cd si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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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untry:Korea, South
  • Languages:Korean, English
  • Genre: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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