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네시 [saebyeog nesi]

Songs   2024-12-23 13:01:55

새벽 네시 [saebyeog nesi]

어느덧 새벽 네시

그는 여전히 깨있지

잠 못 드는 그를 보고

부모는 화를 내지

지금이 몇시니

지금은 새벽 네시

틀어 놓은 음악소리

아님 아무도 몰랐겠지

바뀌어버린 밤낮

걱정하는 부모의 맘

그들의 기도내용은

그의 미래와 건강

허나 미래보다

더 중요한 것 하나

현재 지금을 봐

그가 괜찮은가

재우기 전에 먼저

그의 악몽들을 봐

왜 유독 그에게만

밤이 너무나 긴가

새어 나오는 음악

일부러 크게 튼 sound

그건 그의 신음소리

Had to make the song cry

Had to make the song cry

그가 울 수 있는 곳이 대체 어딨을까

남들에게는 소음일 뿐 모두 양손이 꽉 찼지

그에게 내밀어줄 건 없어

친구들을 만나도

그저 웃고 떠들고

그들의 주제는 항상

여자 음악 아니면 돈

들어줄 놈이 없어

들어갈 틈이 없어

얘기를 꺼내면 다

술이나 마시자면서

다시 웃고 떠들어

들어갈 틈이 없어

그도 이젠 눈물대신

웃음을 흘리면서

적응해 나가지

세상은 잔인해서

이겨내는 방법보다

잊는 법을 가르쳐

차가운 새벽에 눈을 떠

조용한 새벽의 침묵이 나를 짓눌러

회색 도시 속에서 언제부터 인가 일까 난

숨이 막히고 더 막혀

Had to make the song cry

Had to make the song cry

그때부터였을까 그가 숨을 참았던 건

그렇게 싫어했었던 술을 찾았던 건

남들보다 더 크게 웃고 떠들다가

취해서 토하고 욕하며 술병을 잡아 던져

벌써 취했다면서 친구들은 웃어넘겨

그를 부축하곤 택시를 잡고 밀어 넣어

이름 모를 노래가 흘러나오는 택시

힘겹게 뜬 눈 시간은 새벽 네시

무슨 말을 해야 했을까

어떤 짓을 해야지 더 들어줬을까

그의 귓등에 맴돈 신음소리가

들리는 사람이 정말 아무도 없을까

그 역시도 쉬고 잠에 들고 싶어

하지만 몇 번을 누워도 실패하는 시도

눈을 감으면 그를 잡아먹는 생각

또 그는 다시 도망쳐 어느 샌가

차가운 새벽에 눈을 떠

조용한 새벽의 침묵이 나를 짓눌러

회색 도시 속에서 언제부터 인가 일까 난

숨이 막히고 더 막혀

Had to make the song cry

Had to make the song cry

뻔하게 어두운 이 방이

도저히 또 안 오는 잠이

날 빼고 조용한 밤이

They make me feel like nobody

다시 또 똑같은 자리

다시 또 틀어놓은 음악이

꺼내지 못한 말 까지

Yeah I know I hope that you got it

차가운 새벽에 눈을 떠

조용한 새벽의 침묵이 나를 짓눌러

회색 도시 속에서 언제부터 인가 일까 난

숨이 막히고 더 막혀

Had to make the song cry

Had to make the song cry

오늘도 새벽 네시

그는 여전히 깨있지

잠 못 드는 그를 보고

부모는 화를 내지

지금이 몇시니

지금은 새벽 네시

틀어 놓은 음악소리

아님 아무도 몰랐겠지

바뀌어버린 밤낮

지치는 부모의 맘

그들의 기도내용은

그의 미래와 건강

허나 미래보다

더 중요한 것 하나

현재 지금을 봐

그가 괜찮은가

  • Artist:Xitsuh
  • Album:COSTU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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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untry:Korea, South
  • Languages:English, Korean
  • Genre:Hip-Hop/Rap
  • Official site:
  • Wiki:https://khiphop.fandom.com/wiki/Xit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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