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등 [jumadeung] lyrics
주마등 [jumadeung] lyrics
기억할만한 그 몇 가지 사건들
그리고 남아있는 몇 가지의 상처들
아마 다른 밀도를 살았던 이 어린놈의 시간들에
적나라하게 지나가는 광경 지나보내
이별 노랠 극도로 혐오하던 어린 날의 나
이별 노래가 위로이던 어린 나의 날
처음 그녈 떠나보낸 그때의 현주소
아류 같았던 감정 이후 다른 그녀
2번의 죽음의 위기를 겨우 모면했지
이제 와서 보면 지났어도 웃을 수는 없어
노예가 될 뻔 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감정과 물질 모두에게 주인이 되었어
여튼 떳떳해 편히 눈 감을 때마저
그럴 걸 했지만 정작 보니 상쾌하군
챙길 건 없고 그저 남겨두는 이름
2개 중 뭐가 됐든 그저 가치가 있기를
- Artist:Sharkrama
- Album:진주특별시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