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드 [haepiendeu] lyrics
해피엔드 [haepiendeu] lyrics
왠지 좋은 느낌
한가로운 일요일 하늘
자 그만 눈을 떠
어서 세수만 해요
저 동네 언덕에
커피 향 가득한 가게
낡은 컨버스 운동화 신고
늦은 아침
창문을 열어요
조금 찬 공기 냄새 좋아
노랠 틀어봐요
휘파람도 좋은 걸
웃게 해
잠에서 덜 깬 부은 두 눈
뻗쳐 있는 머릿결
행복해
내 구겨진 셔츨 입은 너의 모습
남들 보다 반 음 정도 높은
목소리
너의 앞에 서면
난 언제나 열 일곱 소년
너에겐 세상 젤 멋진
남자 되고 싶은 걸
매일 꿈꾸네
저 파란 나무 아래
조그만 창문 저 넘어 우리
돈을 좀 벌 때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일
지친 너의 하루
우리 여행 떠날까
웃게 해
책을 펼치면
5분 안에 잠에 빠져드는 너
행복해
어느 날 문득 내 전화기
쪽지 하나
오늘도 힘내라는 반가운 불빛
너의 앞에 서면
난 언제나 열 일곱 소년
너에겐 세상 젤 멋진
남자 되고 싶은 걸
너의 앞에 서면
난 언제나 열 일곱 소년
너에겐 세상 젤 멋진
남자 되고 싶은 걸
매일 꿈꾸네
저 파란 나무 아래 조그만
창문 저 넘어
내겐 넌 언제나
소녀 같은 성숙한 여인
넌 내게 폭신한 배게
나의 편안한 구두
똑같은 하루
지루한 내일 기다린대도
너만 있다면 늘 Happy End
- Artist:Toy (South Korea)
- Album: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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